수필가을
낙엽 타는 냄새 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. 가제 볶아낸 커피의 냄새가 난다.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.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산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.
— 이효석 · 〈낙엽을 태우면서〉
낙엽 타는 냄새 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. 가제 볶아낸 커피의 냄새가 난다.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.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산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.
— 이효석 · 〈낙엽을 태우면서〉
하늘과 땅은 만고에 이어지지만 이 몸은 다시 얻을 수 없고, 인생은 겨우 백 년이니 오늘 하루가 가장 쉽게 지나간다.
天地有萬古,此身不再得;人生只百年,此日最易過。
— 홍자성 · 《채근담(菜根譚)》 (우리말 옮김: 이 사이트)
저작권이 만료된 작품만 싣습니다. 외국어 글의 우리말은 이 사이트에서 옮긴 것입니다. 각 글의 ‘원문’ 링크에서 출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