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aily · 시와 명언
매일 시·소설·수필 한 대목과 명언 하나를 계절에 맞춰 싣습니다. 지난 구절은 날짜로, 전체 구절은 지은이·계절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.
소설겨울
〈운수 좋은 날〉
현진건 ·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.
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.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 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.
— 현진건 · 《운수 좋은 날》 원문 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