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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구절

2026년 11월 3일 화요일

시가을
오두막을 사람 사는 곳에 지었어도 수레와 말 소리 시끄럽지 않네. 그대에게 묻노니, 어찌 그럴 수 있는가 마음이 멀면 땅도 저절로 외지다네.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를 따다가 느긋이 남산을 바라본다. 산 기운은 저물녘에 아름답고 나는 새들은 짝지어 돌아온다. 이 속에 참뜻이 있으나 말하려다 이미 말을 잊었네.

結廬在人境,而無車馬喧。 問君何能爾,心遠地自偏。 採菊東籬下,悠然見南山。 山氣日夕佳,飛鳥相與還。 此中有真意,欲辯已忘言。

— 도연명 · 〈음주(飮酒) 제5수〉 (우리말 옮김: 이 사이트)

원문 ↗

명언가을
단순하게, 단순하게, 단순하게 살라!

Simplicity, simplicity, simplicity!

— 헨리 데이비드 소로 · 《월든(Walden)》 (우리말 옮김: 이 사이트)

원문 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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